여기저기 군살이 있는 편이라, 얇은 소재의 원피스가 괜찮을까 걱정했었는데...역시 실크는 실크네요!

일단 입었을때 살에 닿는 촉감이 너무 좋구요,

소재가 얇지만 실크 특유의 단단함도 가지고 있어서 울퉁불퉁한 몸을 적당히 아름답게 가려줍니다. :)

그리고 저는 실크 블라우스를 입을때 늘 암홀부분이 타이트해서 불편했었는데요,

이 상품은 스트레치 되도록 실크에 살짝 다른 소재를 섞어두었더라구요.

몬가 실크의 업그레이드 버전 느낌??!! 그래서 불편함 없이 정말 편안했습니다.

뒤쪽은 롱기장이지만 앞쪽은 무릎을 살짝 덮을 정도로 파여있어서 163cm 보통키가 입기에도 좋았구요,

결혼식장에 입고 갔다가 원피스 예쁘다는 얘길 너무 많이 들어서...이미 돈값을 한 느낌이네요.ㅎㅎ

트렌치코트랑 입으면 가을에도 입을수 있는 소재고, 겨울에도 멋진 곳에 갈때는 코트와 함께 충분히 입을수 있을것 같아요.

아, 가슴쪽에 달려있는 똑딱이 단추 덕분에 앞이 벌어지지 않더라구요. 센스 짱!